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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역사는 반복된다’…바르사 보물 알레냐의 탄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3 댓글0건

본문


(베스트 일레븐) 

‘역사는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스페인 라 리가 바르셀로나의 보물로 평가받는 카를레스 알레냐가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데뷔 골을 터뜨리자 나오는 반응이다. 알레냐는 자신의 ‘우상’이자 바르셀로나의 10번 리오넬 메시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데뷔 골을 완성했다. 

13년 전, 메시의 라 리가 데뷔골은 당시 바르셀로나의 10번 호나우지뉴가 만들어줬다. 호나우지뉴는 감각 적인 로빙 패스로 메시의 데뷔 골을 도왔고 이후 메시를 등에 업는 세리머니로 축구 천재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알레냐는 득점 뒤 곧바로 메시를 가리키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알레냐는 2005년, 7살 나이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뒤 정통 유스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바르셀로나의 희망으로 불린다. 메시 역시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팀의 심장이자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알레냐는 “메시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13년 동안 꿈 꿔왔던 일이다. 오늘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라며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현지 매체는 알레냐와 메시가 기쁨을 나눈 이날의 세리머니에 대해 바르셀로나의 역사 중 하나가 될 것이고 오래 기억될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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