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볼 '여덟 번' 빼앗긴 포그바, 바이러스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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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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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세계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명예 기록을 안게 됐다.
포그바는 지난 2일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포그바는 중원을 책임졌는데, 실망스러운 플레이로 구설에 올랐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맨유는 공을 몰고 강하게 압박하는 미친개가 많지 않다”고 비판을 가하면서, 포그바를 향해 “뛰지 말았어야 할 바이러스”라고 언급해 논란이 됐다.
모리뉴 감독의 비판은 당연했다. 포그바는 사우샘프턴을 맞아 상대와 경합에서 승리한 게 절반에 그쳤고, 패스 성공률은 84%에 불과했다. 더욱 큰 문제는 볼 소유였다. 알고 보니 실수 투성이었다.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포그바가 사우샘프턴전에서 볼을 ‘여덟 차례’나 빼앗겼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가장 많은 볼을 잃은 기록’이라고 혹평했다. 동료를 생각하지 않는 안이함에서 비롯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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