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시애틀 로렌스, 히로시마와 계약…총액 82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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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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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던 우완투수 케이시 로렌스(31)가 일본무대에서 새 출발한다.
‘닛칸스포츠’, ‘풀카운트’ 등 일본언론들은 4일 로렌스가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등 계약 규모는 총 82만 달러(약 9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에서 61번을 사용했던 로렌스는 히로시마에서 70번을 등번호로 쓰게 됐다.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렌스는 2017년 5월 시애틀로 이적한 후 커리어를 이어왔다. 메이저리그서 2시즌 동안 총 38경기(선발 2경기)에 등판, 3승 3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6.64를 기록했다.
로렌스는 마이너리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총 202경기(선발 184경기)에 등판해 73승 69패 1홀드 2세이브 평균 자책점 3.77을 남겼다. ‘닛칸스포츠’는 로렌스를 “제구력이 좋은 기교파 유형의 선발투수”라고 소개했다.
오가타 고이치 히로시마 감독은 일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드래프트서 즉시 전력감의 선발투수를 뽑지 못해 외국선수를 통한 (선발)보강을 원했다. 재밌는 기교파투수다. 투수진에 깊이를 더해줄 것”이라며 로렌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로렌스는 히로시마를 통해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 팀의 재팬시리즈 우승을 위해 함께 싸우겠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일본의 문화를 배우는 것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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