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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드디어 다저스가 움직인다, 하퍼 영입전 참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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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큰 손’ LA 다저스가 움직인다.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26) 영입전에 나서는 것이다. 

미국 ‘야후스포츠’ 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는 매직 존슨과 구단 관계자들이 최근 하퍼의 고향인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LA 레이커스 농구단 운영부문사장이기도 한 존슨은 지난 여름 미국프로농구(NBA) 특급 선수 르브론 제임스의 FA 계약을 이끌어낸 바 있다. 

다저스는 그동안 하퍼 영입전에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퍼에 대해 어떤 영입 의사도 표현하지 않았다. 2015년 부임 후 총액 1억 달러 이상 대형 계약을 한 차례도 맺지 않은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부문사장의 성향, 앞으로 최소 4년간 팀 연봉이 사치세 기준을 넘지 않기로 한 구단 계획에 따라 하퍼 영입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빅마켓' 구단으로서 잠재적인 하퍼 영입 후보군으로 언론에서 꾸준히 거론됐다. 결국 존슨 구단주가 직접 움직였다. 다저스의 공식 참전으로 FA 하퍼 영입전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기존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큰 손’ 다저스가 가세해 시장 흐름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야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양키스 구단 임원들이 하퍼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이 있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찾았거나 방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하퍼를 만날 팀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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