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에인절스, 류현진 7년 계약 고려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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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 현지 매체가 FA를 앞둔 LA다저스 투수 류현진(32)을 7년 계약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미국 ‘헤일로 행아웃’은 24일(한국시간) “11월에 게릿 콜(29·휴스턴 애스트로스)을 못 잡는다면 빌리 에플러(44) 단장은 12월에 류현진을 7년 계약으로 영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헤일로 행아웃’은 LA에인절스 전문 매체이다.
콜은 올겨울 FA시장에서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콜은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200⅓이닝을 소화하며 18승 5패 평균자책점 2.61 302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소속팀 동료 저스틴 벌렌더(36)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헤일로 행아웃’은 “여전히 에인절스 팬들이 한가지에는 동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에서 더 나은 팀들을 보는 것보단 차라리 에인절스가 계속 지는 것을 보는 게 더 낫다”라면서 류현진 영입 관련 주장을 펼쳤다.
류현진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75⅔이닝 동안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1 156탈삼진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계속 지키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단일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3일 경기에서는 투구내용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빛났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개인 첫 홈런을 치며 만만치 않은 타격감도 보여줬다.
류현진은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을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 나올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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