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앙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맹)가 '네덜란드 신성' 프렌키 더 용(21, 아약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음바페는 4일 프랑스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에서 "더 용이 PSG로 온다면 매우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네덜란드와의 2차례 경기에서 더 용은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라며 기량을 치켜세웠다.

더 용을 향한 음바페의 찬사는 계속됐다. 그는 "더 용의 시야와 라인을 부수는 패스는 그를 매우 가치 있게 만든다"라고 한 뒤, 볼을 뺐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했다.

더 용은 지난해 아약스가 배출한 최고의 신성으로 평가받는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를 뛰면서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엔 한층 발전하며 PSG를 비롯한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 용은 아약스에서 활약을 인정 받아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고, 지난 9월 페루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