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모드리치가 밝힌 성공 키워드, 믿음-헌신-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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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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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윤진만 기자=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크로아티아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2, 레알마드리드)는 ‘고생 끝에 복이 온다’는 말을 절감하고 있다.
‘발롱도르’ 주관사 프랑스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성공 비결에는 특별한 게 없다. 모드리치는 “눈앞에 있는 장애물을 피하지 않고, 발전할 기회로 여겼다. 그러한 테스트들을 통해 나는 조금씩 강해졌다”고 말했다. “한 번도 내 실력을 의심한 적이 없다. 늘 지금의 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었다. 노력, 헌신, 투쟁만으로 이를 성취해냈다. 쉽지 않았지만, 나는 해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2강 시대에 종지부를 찍게 된 데에는 슈퍼스타 출신 지네딘 지단 전 레알마드리드 감독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 모드리치는 “(2016년 1월)지단이 코치로 부임했다. 하루는 사무실로 나를 불렀다. 그리고는 선수로서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점을 기대하는지에 대해 말했다. 또한 언젠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거로 예상한다고도 말해줬다”고 했다.
발롱도르 수상자 출신 지단 전 감독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모드리치는 지단 전 감독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3시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조국 크로아티아에 준우승을 안긴 활약까지 더해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를 연달아 수상했다. 새로운 트로피를 진열장에 넣게 된 모드리치는 “발롱도르는 특별하다”며 현재 “영광, 자부심, 깊은 행복”과 같은 감정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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