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아시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부진에 미국 언론들도 심상치 않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거두고 있는 성적은 17승 9패, 26경기만에 9패를 당했습니다. 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기록했던 15-16 시즌의 성적이 73승 9패였지만, 시즌 반도 지나지 않아 9패째를 적립, 올 시즌 출발을 힘겹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16-17 시즌 67승 15패를 거둘때의 페이스와 심지어 지난 시즌 58승 24패의 페이스보다 더욱 떨어지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현지 언론들도 골든스테이트의 부진을 심각한 시선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주포 클레이 탐슨의 부진과 스티븐 커리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 그 와중에 케빈 듀란트와 드레이드먼드 그린이 싸움을 벌이며 팀 분위기가 하락했고, 11월에만 4연패, 원정 5전 전패를 당하는 부진 끝에 선두 덴버 너겟츠에 1경기차 서부 컨퍼런스 4위로 밀려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커리가 부상에서 돌아온 후 애틀란타와 클리블랜드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쌓아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올 시즌 최악의 스타트를 보여준 골든스테이트, 신기록을 세웠던 그들의 분전이 필요할 때입니다.

참고: 15-16 시즌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6경기 성적

15-16시즌: 26전 25승 1패 승률 0.961
16-17시즌: 26전 22승 4패 승률 0.846
17-18시즌: 26전 20승 6패 승률 0.769
18-19시즌: 26전 17승 9패 승률 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