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도전' 흥국생명 vs '복수혈전'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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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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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이 주말 맞대결을 펼친다.
8일 오후 4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두 팀이 만난다. 현재 순위표를 보면 이 경기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다.
홈팀 흥국생명과 원정팀 IBK기업은행 모두 7승 4패 승점 21점을 기록하고 있다. 세트 득실률에서 1.529(득 26 실 17)인 IBK기업은행이 1.500(득 24 실 16)인 흥국생명에 근소하게 앞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흥국생명이 3위다.
선두 GS칼텍스(8승 4패 승점 23점)와 2점 차를 보이고 있어 오늘 승리하는 팀은 선두로 올라간다.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선 1승 1패로 팽팽한 상황이다. 11월 1일 인천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3-0 완승을 거뒀지만 열흘 전인 11월 28일 화성 경기에선 흥국생명이 3-1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오늘 경기는 3연승에 도전하며 확고한 상승세를 노리는 흥국생명과 열흘 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IBK기업은행의 복수혈전 구도다. 두 팀 모두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흐름은 좋다.
흥국생명은 톰시아와 이재영의 공격에 김미연의 활약이 더해지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김세영은 블로킹으로 김해란은 디그로 공헌한다. 조송화 세터와 김다솔 세터가 경기를 나눠서 맡는 구도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강력한 한 방에 기대고 있다. 여기에 김희진과 고예림의 공격이 힘을 내는 상황. 김수지와 백목화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나연 세터는 팀 공격을 조율하고 있고, 박상미 리베로는 수비라인을 견인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현재 득점 부문 순위를 보면 IBK 어나이가 327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흥국생명 톰시아로 264점이다. 동료 이재영이 200점으로 7위, IBK 김희진이 157점으로 9위다.
성공률이 중요한 공격종합에선 톰시아가 42.11%로 1위, 어나이가 41.03%로 4위를 기록하고 있고, 고예림이 40.73%로 5위, 이재영이 37.99%로 7위에 올라있다.
배구 열기가 뜨거워지는 상황에서 오늘 경기는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물러설 수 없는 승부이기 때문이다. 특히 3라운드가 한창인 상황에서 상위권 판도의 바로미터가 될 경기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체크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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