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산초 "어린 시절 내 우상은 호나우지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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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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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어렸을 때는 호나우지뉴를 좋아했다. 지금은 네이마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잉글랜드 신성 제이든 산초가 꼽은 자신의 우상은 누구일까? 산초가 꼽은 어린 시절 우상은 브라질의 외계인 호나우지뉴였다.
산초는 9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에는 호나우지뉴를 그리고 최근에는 네이마르를 가장 닮고 싶은 선수라고 말했다.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산초는 "커 가면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호나우지뉴였다. 그는 굉장한 선수이며, 늘 웃으면서 경기에 임한다"라며 어린 시절 호나우지뉴를 동경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은 네이마르다. 그저 다른 선수이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흡사 사람들을 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는 좋은 건 아니지만 그는 단지 이러한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점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누군가와 다르다면, 더 눈에 띌 수 있고, 사람들은 눈에 띌 때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피치 위에서의 개성이며, 이는 매일 매일 볼 수 없는 일이다"라며 피치에서의 개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 출신인 산초는 잉글랜드에서부터 자신의 우상으로 네이마르를 꼽았다. 뿐만 아니라 호나우지뉴에 대해서도 어린 시절 자신의 롤모델이었다고 밝히며, 존경심을 표했다. 두 선수 모두 화려한 테크니션이다. 산초 또한 어린 나이답지 않은 과감함 그리고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도르트문트의 돌격대장으로 불리고 있다.
기록도 준수하다. 14라운드까지 치른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산초는 초반 6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전 이후 주전으로 나서 5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4라운드 샬케04와의 레이더 더비에서는 결승골을 가동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활약으로 다른 선수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에 대해 산초는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롤 모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고작 18살이지만, 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특히 잉글랜드에서는 축구 선수들은 최소한 22살이 될 때까지는 나라를 떠나지 않는다. (나는) 누구에게든 '나를 따르는 것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말아라'라고 말할 것이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해외 진출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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