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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곧 돌아올 예정인 커즌스, 엄청날 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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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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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Boogie'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11cm, 122.5kg)가 이번 주중에 G-리그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라 전했다. 커즌스가 재활 막바지에 돌입한데다 이제 복귀를 앞두고 있는 만큼, 간단하게 G-리그에서 경기력을 점검한 후에 NBA로 돌아올 예정이다.

커즌스는 지난 시즌 중후반에 당한 부상으로 이번 시즌 들어 아직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거취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프시즌에 어느 팀도 커즌스에게 선뜻 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커즌스는 고심했고, 결국 골든스테이트와 1년 계약을 맺기로 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Fantastic4'에 커즌스를 더하게 됐다.

현역 올스타 5명이 포진하는 무자비한 전력이 구축됐다. 여기에 전직 올스타인 안드레 이궈달라까지 포함할 경우 올스타 출신만 6명이다. 더 무서운 점은 커즌스가 현역 최고 센터라는 점이다.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와 함께 뛰면서도 압도적인 생산성을 선보인 그가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는 크나 큰 압박이다.

커즌스가 이전과 같은 엄청난 기록을 만들지는 못할 것이다. 이미 골든스테이트에는 케빈 듀랜트와 스테픈 커리까지 현역 최강 원투펀치가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클레이 탐슨까지 공격에는 도가 튼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들을 돕는 드레이먼드 그린까지 있어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전개는 그야말로 쉴 틈이 없이 전개된다. 상대로서는 막기 어렵다.

48분 내내 현역 올스타 최소 한 명이 코트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현재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커즌스까지 돌아온다면 그간 (약점도 아니지만) 약점으로 여겨졌던 센터진까지 대폭 보강되게 된다. 그린의 부담도 줄어든다. 상황에 따라 듀랜트가 파워포워드로 나서는 점을 감안하면 인사이드 로테이션은 가히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커즌스가 주전이든 벤치로 나와 최소 15분 정도만 골밑에서 건재함을 과시해도 골든스테이트 전력구성은 배가 될 것이다. 더 무서운 점은 외곽에 커리, 탐슨까지 현존 최고 슈터들이 자리하고 있다. 커즌스가 출중한 슈터들과 뛰어본 것은 사실상 올스타전이 유일하다. 이만하면 커즌스에게 집중 수비를 가하기도 어렵다.

상대로서는 가뜩이나 부담이 큰데 더 많은 데 커즌스에게 집중수비를 가하기 어렵다. 가뜩이나 상대 센터를 무자비하게 공략할 수 있는 커즌스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뛰어 놀기 좋은 판이 마련되는 것이다. 이만하면 골든스테이트가 5명의 올스타들을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기용하면 그만이다.

즉, 최소 두 명의 올스타가 48분 내내 코트를 지키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 그린을 제외하면 언제든이 20점 이상을 너끈히 책임질 수 있다. 더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커즌스의 복귀가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이미 리그에는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모두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도 있어 큰 문제도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더 무서운 점은 커즌스의 경기력이 서서히 좋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시즌 중후반즈음이면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어렵지 않게 회복할 것이 유력하다. 하물며 플레이오프에 굶주린 그가 영향력을 더욱 발휘한다면 이야기는 더욱 달라진다. '커리-듀랜트-커즌스'로 이어지는 현역 최고들이 상대를 일찌감치 돌려세울 수 있다.

커즌스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참고로 커즌스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48경기에 나서 경기당 36.2분을 소화하며 25.2점(.470 .354 .746) 12.9리바운드 5.4어시스트 1.6스틸 1.6블록을 기록했다. 이제 곧 커즌스가 자신에게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팀들을 상대로 폭격하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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