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명문 뉴욕 양키스가 먹거리 안정성 평가에서는 3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보건당국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111개 프로스포츠 경기장을 점검해 작성한 1만6000개 이상의 보고서를 입수, 종목별로 순위를 매겼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양키스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양키스의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은 43개의 점검 항목 중 34개가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양키스타디움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덜 익힌 음식이 발견된 판매대가 6곳이었으며 종업원들의 위생 상태도 불량했고 파리가 발견된 곳도 있었다.

양키스의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은 2009년 개장한 최신식 구장이라는 점에서 큰 충격을 안겼다. 

가장 위생 상태가 양호한 구장으로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구장 밀러파크가 선정됐다. 2위는 프로그레시브필드(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구장), 3위는 말린스 파크(마이애미 말린스 홈구장), 4위는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볼티모어 오리올스 홈구장), 5위 펫코파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홈구장) 순이었다.

류현진의 소속팀 LA다저스의 다저스타디움은 16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