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럭스, 제2의 테임즈 왜 못됐나?’ 타율 7푼2리-삼진 41개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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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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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재비어 스크럭스(31)는 왜 제2의 에릭 테임즈(32)가 되지 못했을까. 테임즈는 NC 소속 때의 활약을 기반으로 미국 메이저리그로 역수출된 바 있다.
스크럭스는 테임즈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해 NC에 입단했다. 지난해 115게임에 출전해 437타수 131안타를 때렸다. 홈런은 35개를 때렸다. 타율 0.300을 기록했다. 111타점, 91득점을 올렸다. 도루는 4개였다. 삼진은 134개를 당했다.
테임즈는 입단 첫해인 2014년 152안타를 치며 타율 0.343을 기록했다. 37홈런을 때렸다. 121타점, 95득점을 올렸다. 도루는 11개였다. 삼진은 99개를 당했다. 두 선수의 입단 첫해 기록을 보면 홈런에선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정확도에선 테임즈가 많이 앞선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인 부분은 도루와 삼진이다.
스크럭스는 올해 129안타, 타율 0.257을 기록했다.97타점, 75득점을 올렸다. 홈런은 26개였고, 도루는 3개였다. 삼진은 무려 144개를 기록했다. 반면 테임즈는 입단 두번째 해인 2015년 말그대로 폭발했다. 180안타, 47홈런을 쳤다. 타율 0.381을 기록했다. 140타점, 130득점을 올렸다. 도루는 40개였다. 삼진은 91개를 당했다. 테임즈는 입단 세번째 해인 2016년에도 140안타, 타율 0.321을 기록했다. 40홈런, 121타점, 118득점을 올렸다. 13도루, 103삼진을 기록했다.
스크럭스는 2시즌 동안 260안타, 61홈런, 타율 0.277을 기록했다. 208타점, 166득점을 올렸다. 도루는 7개, 삼진은 278개를 당했다. 테임즈는 3시즌 동안 472안타, 124홈런, 타율 0.349를 기록했다. 382타점, 343득점을 올렸다. 64도루, 293개의 삼진을 당했다. 평균 98개의 삼진이다.
테임즈의 성적이 압도적인 것은 사실이다. 스크럭스의 홈런 생산 능력은 그리 나쁘지 않다. 타율에서 알 수 있듯 정확도가 테임즈에 비해 너무 떨어진다. 거포인 만큼 도루 능력은 차치하고라도 삼진을 너무 당했다.테임즈가 한해 평균 100개 이하인 반면 스크럭스는 한해 평균 139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2016년 시즌을 마친 뒤 밀워키 브루어스와 3년간 총액 1600만 달러(약 180억원)의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되돌아갔다. 반면 스크럭스는 NC에서 방출된 뒤 원터미팅에 참가해 마이너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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