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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최대 342억... 맨유, 보상금 문제로 모리뉴 경질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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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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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최대 342억원의 보상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할 수 없는 이유다.

맨유와 모리뉴 감독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까지 7승 5무 5패, 순위는 6위에 그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유벤투스에 이어 H조 2위(3승 1무 2패, 승점 10)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기대했던 경기력이 아니었다.

계속되는 부진에 모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떠올랐고, 노스웨스트 더비 완패가 성난 팬심을 부채질했다.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18/2019 EPL 17라운드에서 힘조차 써보지 못하고 1-3으로 무너졌다. 슈팅 수 6대36를 포함한 모든 지표에서 압도적으로 밀렸다.

맨유는 부정적 여론과 달리 모리뉴 감독에게 신뢰를 보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경영진은 리버풀전 패배에도 모리뉴 감독을 경질할 의사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맨유 경영진이 보상금 때문에 모리뉴 감독을 당장 경질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레코드’는 17일 “맨유가 모리뉴 감독을 겨울 이적시장 전에 경질하면 막대한 보상금을 물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모리뉴 감독을 내보내려면 최소 1,800만 파운드(약 256억 원), 최대 2,400만 파운드(약 342억 원)을 위약금으로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모리뉴 감독 거취 결정에는 돈 문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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