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만나는 아약스, 기뻐서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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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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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은 기세등등하다. 1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17일(이하 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8-2019 UCL 16강전 조 추첨이 열렸다. 아약스의 상대는 2017-2018 UCL 챔피언이자 역사적 3연패를 이룩한 레알 마드리드다.
네덜란드 매체 <텔레그라프>는 아약스 주장 다니 블린트의 인터뷰를 전했다. 블린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 CSKA 모스크바에 0-3으로 패했고, 아약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3-3으로 비겼기에 희망을 확인했다고 한다.
특히 조 추첨 당시 아약스의 분위기를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블린트는 “조 추첨을 생중계로 지켜봤다. 아약스 훈련장 라커룸에 모인 선수들은 모두 기뻐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리의 상대라며 모두 탁자를 때리며 흥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명문 팀이다. 그들을 충분히 존중 한다”라며 “하지만 우리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불가능한 것은 없다. 아약스는 바이에른 뮌헨 전을 통해 세계 최고 팀들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흐름이면 아약스의 패기가 납득이 된다. 마티아스 데 리흐트·프랭키 데 용·반 더 비크 등 새로운 황금세대는 최근 유럽 빅클럽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블린트·두산 타디치·얀 훈텔라르 등 베테랑들까지 중심을 잡으며 13년 만에 UCL 16강을 이뤄냈다. 에레디비지에선 14승 1무 1패(승점 43)로 PSV 에인트호번(승점 45)에 이어 2위로 순항 중이다.
아약스가 고대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16강전 격돌은 내년 2월 14일 새벽 5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다. UCL 3연패 관록의 레알을 상대로 아약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대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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