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더블 더블’ 현대모비스, 챔피언스컵서 광동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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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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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고른 득점분포를 앞세워 챔피언스컵 첫 승을 챙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5일 태국 논타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동 서던 타이거스와의 2019 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93-76 완승을 거뒀다.
라건아(27득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오용준(21득점 3점슛 7개)은 꾸준히 3점슛을 터뜨렸다. 자코리 윌리엄스(16득점 4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오용준의 3점슛과 라건아의 골밑득점을 묶어 기선을 제압했지만, 1쿼터 중반 이후 공격이 무뎌져 주도권을 넘겨줬다. 이대성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외면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1쿼터를 16-20으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주도권을 되찾았다. 2쿼터 초반 양동근이 3점슛 2개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현대모비스는 이후 서명진의 3점슛, 윌리엄스의 골밑득점을 더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9-37이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라건아의 골밑장악력, 이대성의 3점슛을 묶어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현대모비스는 이후 리바운드 우위를 유지하며 주도권을 지켰다. 오용준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려 광동의 추격 의지를 꺾은 현대모비스는 69-56으로 3쿼터를 끝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까지 흐름을 유지했다. 라건아가 꾸준히 득점을 쌓은 현대모비스는 오용준이 다시 3점슛을 터뜨렸고, 최지훈의 3점슛까지 림을 갈라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주축선수들을 투입하는 등 고삐를 늦추지 않은 현대모비스는 17점 앞선 상황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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