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KT 꼬마 팬 응원에 "그녀는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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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2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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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 로하스 주니어는 자신을 응원하는 한 꼬마 팬의 영상을 공유했다. ⓒ 멜 로하스 주니어 인스타그램 캡처▲ 멜 로하스 주니어 ⓒ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28, KT 위즈)가 자신을 응원하는 꼬마 팬 영상을 공유했다.
로하스는 22일 자신의 SNS에 '로하스'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KT위즈파크에서 응원하는 한 여자 아이의 동영상을 올렸다.
로하스는 영상과 함께 "한국에서 나를 열렬히 응원하는 팬들 중 한 명이다. 그녀는 귀엽다!!"고 글을 적었다. 한글로 '그녀는 귀엽다'고 한번 더 적기도 했다.
한국에서 추억을 떠올린 로하스가 KT와 재계약을 맺을지는 미지수다. 로하스는 지금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룰 적기라고 판단하고 도전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 끝난 윈터미팅에 참석한 뒤 오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하스는 올해 장타력 향상을 위해 벌크업까지 시도하면서 KBO 리그 정상급 타자의 성적을 냈다. KT 선수 최초로 한 시즌 144경기를 완주했고, 타율 0.305(564타수 172안타) 43홈런 114타점 114득점으로 KT 최초 3할-40홈런-100타점-100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스카우트가 윈터미팅 기간에도 미국에 가서 로하스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지금은 본인의 도전 의지가 워낙 강해서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 진행 상황을 우리도 지켜볼 수밖에 없다. 본인의 꿈이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도전하길 원하는 분위기다 보니까 아직까진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KT는 로하스의 도전 의지를 존중하며 일단은 기다려보기로 했다. 로하스와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를 고려해 차선책은 준비해뒀다.
로하스는 다음 시즌에도 꼬마 팬의 응원을 받으며 한국에서 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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