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바디 결승골' 레스터, 첼시 원정서 1-0 승...4G만에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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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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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레스터 시티가 바디의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 원정에서 4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스터 시티는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고, 반면 첼시는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선발 라인업] 첼시, 아자르 최전방 배치...레스터, 바디로 맞불
양 팀 모두 나란히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첼시는 아자르를 중심으로 윌리안, 페드로가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가 중원에 선발로 나섰다. 알론소와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는 4백을 구성했으며,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레스터 시티는 바디와 메디슨, 알브라이튼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으며, 은디디와 멘디, 초우두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칠웰, 매과이어, 모건, 페레이라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슈마이켈이 꼈다.
[전반전] 주도권 잡고 두드린 첼시, 그러나 팽팽한 0의 균형
홈팀 첼시가 전반 초반 부지런히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첼시는 전반 3분 페드로가 찬 슈팅이 수비수 마크에 가로막혔고, 전반 9분에는 아스필리쿠에타의 슈팅마저 상대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역습을 펼치던 레스터 시티도 전반 13분 모건이 헤딩 슈팅을 시도하며 응수했다.
첼시는 전반 16분 윌리안의 코너킥을 페드로가 헤딩으로 넘겨줬지만 루이스의 머리에 닿지 않았고, 전반 26분에는 아스필리쿠에타가 강하게 찬 슈팅이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첼시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레스터도 전반전 막바지 힘을 내기 시작했다. 레스터는 전반 40분 은디디가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케파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고, 첼시도 1분 뒤 윌리안이 문전에서 마무리한 슈팅이 슈마이켈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후반전] '바디 선제골' 기선 제압한 레스터...부지런히 쫓는 첼시
팽팽한 균형은 후반 초반 레스터에 의해 깨졌다. 후반 6분 페레이라로부터 시작된 공이 메디슨의 발을 거쳐 바디에게 연결됐고, 이것을 바디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면서 첼시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다급해진 첼시는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다. 첼시는 후반 13분 아자르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고, 후반 16분에는 코바치치와 윌리안을 빼고 로프터스 치크, 지루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레스터가 오히려 날카로운 역습으로 첼시 수비진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29분 조르지뉴 대신 파브레가스를 투입하며 다시 한 번 변화를 꾀했다. 첼시는 후반 30분 아자르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악착같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게 가로막혔고, 경기는 결국 추가골 없이 레스터 시티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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