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12월 22일, KBL 최초 하루 3경기 20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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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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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BL 최초로 하루 3경기에서 20점 이상 점수 차 승부가 났다.
지난 22일 원주와 창원, 울산에서 3경기가 열렸다. 원주에선 원주 DB가 부산 KT에게 92-69로 23점 차이 승리를 거뒀다. 창원에선 창원 LG가 전주 KCC를 98-63, 35점 차이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울산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79-59, 20점 차이로 따돌렸다.
홈팀이 모두 20점 이상 승리를 챙긴 것이다.
1997시즌 출범한 KBL에서 20점+ 승부는 총 494번 나왔다. 하루 두 경기 이상 20점+ 승부는 총 23번이다. 이 중 22번은 모두 2경기로 끝났지만, 22일 최초로 3경기가 20점+ 벌어지며 끝났다.
참고로 2010년 11월 30일 두 경기는 모두 30점+ 승부였다. DB는 LG을 95-63, 삼성은 전자랜드를 90-58, 32점 차이로 꺾었다.
2009~2010시즌부터 주말에는 3경기씩, 평일에는 2경기씩 열리는 게 일반화되었다. 그렇지만, 2000~2001시즌부터 2003~2004시즌에는 주말에는 5경기씩 모든 팀들이 주말 연전을 펼쳤다.
주말 4경기씩 열렸을 때도 많았다. 그럼에도 하루 3경기 이상 20점 이상 승부가 나온 적이 한 번도 없다. 하루 3경기 모두 20점+ 나온 건 그만큼 보기 힘든 기록이다.
20점+ 승부에서 가장 좋은 승률을 기록 중인 팀은 현대모비스다. 현대모비스는 91승 39패로 승률 70%를 기록 중이다. 20점 이상 가장 많이 이기고, 가장 적게 졌다. 그 뒤를 DB와 LG, KCC가 잇고 있다.
20점+ 승부 승률 50% 이상 기록하고 있는 4개 구단 중 LG만 챔피언과 인연이 없는 게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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