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장원준, 10승 이상 8시즌’ 송진우, 11시즌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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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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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30)은 올 시즌 11승 8패를 거뒀다. 그러면서 10승 이상을 거둔 시즌 횟수를 8차례로 늘렸다. 2008년 16승, 2009년 12승, 2010년 17승등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뒀다.
10승 기록이 계속될 줄 알았지만, 2011년 4승, 2012년 8승에 그쳤다. 그러나 2년 뿐이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10승을 거뒀다. 10승, 13승, 14승, 11승을 거뒀다. 2017년에는 재활 과정을 거치면서 출전 자체가 없었다. 그럼에도 올해 11승으로 완전히 부활했다. 역대 공동 4위 기록이다.
10승 이상 거둔 시즌이 가장 많은 투수는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송진우(52)다. 무려 11시즌이나 10승 이상을 거뒀다. 1990~1992년, 1995~1996년, 1999~2002년, 2004~2006년 시즌에 10승 이상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이강철(52)과 한화 정민철(46)이 10승 이상 시즌이 10차례로 역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김광현과 같이 8시즌 동안 10승 이상을 거둔 현역 투수들이 또 있다.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37)과 두산 베어스 장원준(33)이다. 올해 5승과 3승에 그치면서 10승 이상 시즌을 추가하지 못했다.
특히 장원준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2012~2013 경찰 야구단 제외) 8시즌 연속으로 10승을 거두다 올해 중단됐다. 윤성환은 FA 계약기간이 길지 않아 송진우의 기록 도전은 불가능해 보인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30)이 5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거두며 총 7시즌으로 추격을 벌이고 있다. LG 트윈스 장원삼(35)도 7시즌 10승 이상을 거뒀지만 선발 출격이 쉽지 않아 보여 시즌을 추가하기가 쉽지 않다.
현재로선 김광현과 장원준, 그리고 양현종이 송진우의 11시즌을 넘어설 수 있는 유력 후보로 보인다. 12시즌 달성을 위해선 최소 4시즌이 필요하다. 부상 없는 꾸준한 활약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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