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매체, “아시안컵 참가국들, SON 때문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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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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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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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멈추지 않는 활약에 아시아 전역이 긴장하는 느낌이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들은 2019 AFC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 손흥민을 막아야하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에버턴전을 지켜본 베트남 매체 <소하>는 손흥민이 아시아 전역에 전쟁을 선포했다는 헤드라인과 함께 “2019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팀들은 꾸준하게 빛나는 손흥민이 정말 걱정스럽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독일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1960년대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챔피언에 올릴 준비가 됐다”라며 아시아 타국들이 손흥민의 날 선 폼을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근 여섯 경기에서 5득점 3도움을 기록하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시즌 초반엔 피로 누적으로 부진했지만, 11월 A매치 기간에 휴식을 취한 것을 기점으로 폼이 완벽하게 되살아났다. 되살아났다는 표현보다는 한창 때보다 더 강해진 듯하다는 말이 더 적합한 분위기다.
베트남 매체가 주지시킨 대로 이런 손흥민을 막아야 하는 아시안컵 참가국들은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손흥민을 막으려면 두세 명은 붙여야 하고, 두세 명이 손흥민에게 쏠리면 다른 한국 선수들이 활개를 칠 상황이다. 이란·호주·일본 같은 강국들조차 지금 이 순간의 손흥민은 쉽게 제어할 수 없을 듯하다. 2018년 말의 손흥민은 만인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EPL 최정상급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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