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공격의 3대 고질병’ 삼진·병살타·희생플라이, 매년 최하위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27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68승 2무 74패,승률 0.479로 7위를 차지했다. 70승 74패를 거둔 KIA 타이거즈와는 1게임차였다. 선발진 붕괴가 가장 뼈아프지만 공격에서도 여러가지 문제점을 드러냈다.
홈런은 203개로 3위였다. 1위 SK 와이번스의 233개와는 30개 차이였다. 1484안타를 쳤다. 리그 4위다. 1위 두산 베어스 1601개와는 117개 차이였다.
그런데 병살타는 124개로 리그 3위였다. KIA 타이거즈가 135개로 가장 많았다. 병살타의 경우 올해 성적이 좋은 편에 속할 정도로 그동안 많은 문제점을 드러낸 부문이다.
지난해엔 146개를 쳤다. 역대 팀 병살타 1위 기록이다. 2위 넥센의 129개와는 17개나 차이가 난다. 2016년에는 120개로 리그 6위였지만 상위팀과 별반 차이가 없는 6위였다. 2015년에는 136개로 최다 리그 2위였다. 언제나 병살타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고질병이 있는 셈이다.
올해 팀삼진은 1157개로 2위였다. 넥센 히어로즈가 1208개로 가장 많았다.
롯데의 삼진병도 오래 됐다. 2014년 964개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44게임 체제가 들어선 2015년에는 1186개로 역시 독보적 1위였다. 2016년에도 1061개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최다 삼진 부문 3연패 기록이다. 다행히 지난해 1018개로 4위를 차지하며 4연패에선 벗어났다.
올 시즌 희생플라이는 37개를 쳤다. 리그 7위 기록이다. 1위 두산의 63개와는 26개나 차이가 난다. 지난해엔 32개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리그 꼴찌였다. 1위 KIA의 56개와는 24개 차이를 보였다. 2016년에도 41개의 희생플라이로 공동 9위였다. 꼴찌라는 말이다. 2015년에는 28개에 불과했다. 역시 꼴찌였다. 역시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한 셈이다.
안타와 홈런을 생산해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3루에 주자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 이를 불러들이는 능력이 업그레이드되는 롯데가 되어야 한다. 또한 주자를 2루 또는 3루로 보내기 위해 큰 스윙보다는 생각하는 배팅을 하는 롯데로 거듭나는 겨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