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국 말소' 김태형 감독 "생각 많아져, 밸런스 붕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6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박치국, 생각이 많아지며 밸런스 무너졌다."
두산 베어스가 26일(한국시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구원투수 박치국을 1군에서 말소하고 왼손 투수 김민규를 등록했다.
올 시즌 두산 불펜 핵심 투수로 61경기에 등판해 52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14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한 박치국은 최근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24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사구 1실점,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는 동안 2피안타 1사구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박치국 말소를 이야기하며 "퓨처스리그로 가서 경기를 뛰면서 복귀 준비를 할 것이다. 권명철 투수 총괄 코치에게 맡겨서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김 감독은 "박치국이 최근 생각이 많아졌다.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릴리스포인트가 안 좋아진 게 보인다. 기술적인 것보다는 정신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박치국이 심리적 문제를 떨쳐내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하길 바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