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커즌스 와도... 골든스테이트 시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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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2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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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마커스 커즌스. / 사진=AFPBBNews=뉴스1
"골든스테이트는 시간이 필요하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30)가 팀 내 빅맨 드마커스 커즌스(28)의 복귀를 기대하는 한편 커즌스가 팀에 완전히 녹아들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듀란트는 27일(한국시간) NBC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커즌스가 복귀했을 경우 골든스테이트의 전술도 달라질 것이다. 커즌스나, 골든스테이트나 서로의 플레이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프로 선수고 똑똑한 이들이며, 훌륭한 코치를 보유한 팀이다. 우리 모두 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듀란트는 "커즌스도 상당히 영리한 선수다. 또 픽앤롤, 포스트 플레이 등 뛰어난 플레이도 보유하고 있다. 커즌스도 골든스테이드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도 최선을 다해 그를 도와야 한다. 골든스테이트가 완벽한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 시간이 걸리겠으나, 때가 되면 커즌스는 놀라운 선수가 돼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여름 커즌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하나인 커즌스는 통산 평균 득점 21.5점, 리바운드 11.0개를 기록했다. 파괴력 넘치는 골밑 플레이에, 3점슛을 던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폭군'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하지만 지난 1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이후 꽤 오랫동안 재활에 매진 중이다. 커즌스는 내년 1~2월쯤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커즌스가 돌아올 경우 골든스테이트가 어떤 전력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듀란트를 비롯해 스테픈 커리, 클레인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 앞세워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커즌스가 합류해 '슈퍼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좌)와 드마커스 커즌스.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듀란트는 지난 2016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골든스테이트로 팀을 옮겼다. 올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28.8점, 리바운드 7.8개, 어시스트 6.1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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