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노리는 밀리탕, 리버풀·맨시티도 '영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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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2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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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유와 맨시티, 리버풀이 포르투(포르투갈)의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20)을 두고 치열한 영입전을 펼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맨유가 밀리탕 영입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리버풀과 맨시티도 영입전에 뛰어들어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태'라며 '이들은 밀리탕이 이적할 수 있는 바이아웃 금액인 4500만 파운드(약 640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의 유망주로 꼽히는 밀리탕은 지난 8월 브라질 리그 상파울로에서 포르투로 팀을 옮겼다. 당시 이적료가 400만 유로(약 50억 원) 밖에 되지 않았는데, 4개월 만에 몸값이 10배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는 밀리탕의 바이아웃 금액을 올리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밀리탕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포르투는 밀리탕의 이적료 10% 만큼의 금액을 상파울로에 지불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밀리탕의 이적료를 최대한 많이 받아내려고 노력할 예정이다.
밀리탕은 올 시즌 리그 11경기를 뛰고 포르투의 수비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밀리탕에게 시즌 평점 7.42를 부여했다.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덕분에 포르투는 리그 14경기를 치른 가운데 9실점을 기록, 리그 최소 실점 부문 1위에 랭크됐다.
맨유는 오래 전부터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해온 팀이고, 리버풀은 조 고메즈와 조엘 마팁이 부상을 당해 수비진 공백을 메워줄 대체자가 필요하다. 다만 맨시티는 존 스톤스, 아이메릭 라포르테, 니콜라스 오타멘디, 뱅상 콤파니, 엘리아큄 망갈라 등 중앙 수비수가 많은 상황이다. 주전경쟁이 만만치 않다는 이유로 밀리탕이 맨시티 이적은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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