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 8위 팀 꺾고 무바달라챔피언십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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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2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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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한국체대, 25위)이 올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8위)을 완파했다.
12월 2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챔피언십 5~6위 결정전에서 정현이 1시간 9분 만에 팀을 6-2 6-3으로 제압했다.
전날 케빈 앤더슨(남아공, 6위)에게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한 정현은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무바달라챔피언십은 투어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정현이 기록한 성적은 공식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
첫 세트 시작하자마자 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한 정현은 게임 스코어 3-1에서 다시 한번 팀의 서비스 게임을 챙기는 등 6-2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정현은 4-0으로 멀찌감치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연달아 세 게임을 허용해 4-3으로 동점 위기에 몰린 정현은 한 차례 듀스 끝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데 이어 9번째 게임인 팀의 서비스 게임에서 두 번째 매치 포인트 기회를 살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현은 인도 푸네로 이동해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19시즌 개막전 ATP투어 250시리즈 타타오픈에 출전한다. 마린 칠리치(크로아티나, 7위)가 출전을 취소하면서 정현은 앤더슨에 이어 2번시드를 받게 됐다. 만약 정현이 결승까지 순항할 경우 앤더슨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정현과 앤더슨 외에 질레스 시몽(프랑스, 30위), 말렉 자지리(튀니지, 45위), 브누와 페어(프랑스, 52위),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벡, 93위)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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