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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A 매체, "다저스, 마차도 재계약에 어떤 노력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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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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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는 올 겨울 두 명의 FA 최대어와 연관돼 있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할 유력 후보인 다저스는 내야수 매니 마차도의 원 소속팀이기도 하다. 하퍼와 꾸준히 연결되는 다저스이지만 마차도와는 일찌감치 결별 수순을 밟았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블루닷컴’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지난 7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마차도를 영입할 때부터 잠시 거쳐가는 것으로 예상됐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고관절에서 회복된 2016년 신인왕 코리 시거의 복귀를 포함해 많은 요인들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29일 ‘LA타임스’ 보도도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다저스는 FA 시장 초기에 마차도 측과 접촉을 시도했지만, 이후 양 측 모두 움직이지 않았다. 다저블루닷컴은 ‘최근 보도를 보면 다저스는 마차도와 재계약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마차도의 주 포지션인 유격수와 3루수에 각각 시거와 저스틴 터너가 있다. 마차도보다 2살 어리며 FA까지 3시즌 남은 시거가 있는 한 유격수 마차도는 다저스에 필요없다. 터너도 2019~2020년 각각 연봉 1900만 달러, 2000만 달러 고액 계약이 남아있다. 마차도에게 중복 투자할 여력이 없다. 

마차도 역시 지난달 초 일찌감치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 구단과 팬들에 작별 인사를 남기며 떠날 채비를 했다. 지난주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 투어에 나섰다. 마차도는 필라델피아보다 양키스를 선호하고 있으며 1월 중 거취에 대해 최종 결정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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