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사와무라상 수상 세츠 다다시, 현역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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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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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던 세츠 다다시(36)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3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 우완 투수 세츠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을 은퇴할 의사를 굳혔다"고 보도했다.
세츠는 이번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5.16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 세 시즌 평균 7경기 등판에 그치자 소프트뱅크는 지난 11월 그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그는 다른 구단의 오퍼를 기다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다른 리그를 제안한 지인도 있었지만, 다다시는 일본에서 은퇴를 하기로 결심했다.
세츠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지명받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한 후 2009년과 2010년 중간계투로 뛰었다.
2009년 70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34홀드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해 신인왕을 수상한 그는 2010년 71경기에서 4승 3패 38홀드 평균자책점 2.30의 성적을 거뒀다. 2011시즌 선발로 전향한 후 2012년 17승 5패 평균자책점 1.91의 성적으로 사와무라상을 받았다. 2011년부터 5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세츠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일본대표팀에서 뛰었다.
그는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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