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아스날이 세비야의 미드필더 에베르 바네가(30)의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더선은 30일(한국시간) '바네가의 에이전트가 아스날과 협상하기 위해 런던에 도착했다'며 '아스날이 바네가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그간 꾸준히 바네가와 연결돼왔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날 감독이 세비야에 있었을 때 바네가를 지도한 바 있다. 이 인연을 통해 에메리가 바네가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바네가는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바네가에게 시즌 평점 7.44를 부여했다. 팀 내 가장 높은 평점이다.

아스날은 현재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부상을 당해 미드필더진에 공백이 있는 상황이다. 또 아론 램지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바네가가 합류한다면, 아스날은 힘을 받을 전망이다. 바네가의 이적료는 1800만 파운드(약 255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