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직행' 3위 탈환 계획 흔들리는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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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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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에 덜미 리그 5위 하락
대구에 승점 1점 차로 4위 내줘
하위스플릿 추락도 걱정할 상황
3경기 전승해야 `톱3' 도전 가능
강원FC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강원은 지난 2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1라운드 경기를 패하면서 대구FC에 승점 1점 차로 뒤지며 5위로 내려앉았다. 여기에 포항에도 승점 3점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일과 15일 경남, 제주와 가진 홈 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강원은 졸지에 상위 스플릿(1~6위) 잔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만약 승점이 같은 7·8위 상주와 수원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잡고, 포항이 2경기 중 1승1무 이상을 한 상태에서 강원이 승점 쌓기에 실패할 경우 7위나 8위로 그대로 곤두박질칠 수 있다. 물론 가정이지만, 강원의 입장에서는 남은 세 경기에서 최소한 1승을 챙겨야 상위 스플릿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다.
강원은 29일 인천(홈), 다음 달 2일 울산(원정), 6일 상주(원정)와의 경기가 남아 있다. 올 시즌 인천을 상대로 2승을 기록하고 있고 리그 2위 울산에는 1패, 상주에는 1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상주는 강원이 4점 차, 시즌 가장 큰 점수 차로 이긴 팀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1승 사냥을 하기에 나쁜 대진은 아니다.
하지만 강원이 톱 3 진입을 노리고 있었던 만큼 끝까지 추격의 고삐를 지레 놓을 필요는 없다.
현재 리그 3위인 FC 서울이 남아있는 2경기에서 최대 1승1패에 머무르고, 강원이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승점은 54점으로 같지만 26일 현재 다득점에서 서울 47, 강원이 45로 비슷하기 때문에 특유의 몰아넣기에 성공한다면 3위 진입이 가능할 수 있다. 두 번째 경우의 수는 4위 대구가 최대 1승을 해 승점 49점에 머물고 서울이 전패를 하며 승점 51점을 유지한 채 강원이 2승을 챙기면 서울과 승점에서 51점 동률을 이룬다. 이때도 다득점을 따져 3위에 오를 수 있다.
세 번째 경우의 수로 대구가 2승, 서울이 전패를 한 상태에서 강원이 2승1무 이상을 기록하면 대구와 승점이 52점으로 같아지지만 강원이 다득점에서 이미 8점 앞서기 때문에 대구가 대량 득점을 하지 않는 한 3위에 오를 수 있다. 일단 강원은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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