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격돌' KGC인삼공사 vs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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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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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오지영(왼쪽)과 IBK기업은행 박상미. (C)KOVO
2019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V-리그 여자부도 첫 날부터 경기가 이어진다.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먼저 경기를 치른다. 홈코트의 KGC인삼공사는 현재 5승 11패 승점 16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알레나의 부상 이후 6연패에 빠진 상황. 연패 탈출이 가장 큰 과제다.
원정팀 IBK기업은행은 11승 5패 승점 32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은 IBK기업은행이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5일 1라운드 맞대결은 KGC인삼공사의 3-0 완승이었다. 당시 KGC는 이 승리로 선두를 내달렸다. 알레나가 24점을 뿜어내면서 공격성공률 57.8%를 기록했다. 최은지도 10점, 채선아가 8점, 한수지가 7점을 올렸다.
9일 뒤인 11월 14일 리턴매치에선 IBK기업은행이 3-1로 설욕했다. 어나이가 39점을 몰아쳤고, 김희진이 13점, 김수지와 백목화가 각 10점씩을 거들었다.
12월 12일 3라운드 경기는 싱거웠다. IBK의 셧아웃 승리였다. KGC는 주포 알레나의 부상 이후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오늘도 그 연장선상이다. 알레나는 지난해 11월 29일 대전 현대건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기존 대퇴부 부상을 재활로 이겨내는 상황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4주가 지났지만 아직 코트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KGC는 알레나가 건재할 경우 어느 팀과도 대등한 승부를 펼칠 수 있는 팀이다. 알레나는 전후위 공격에 블로킹 또한 높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보유한 KGC는 알레나의 강타와 그에 따른 파생효과로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력도 극대화 됐다. 하지만 주축인 알레나가 이탈하면서 여기저기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레나의 복귀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은 "아직 준비가 덜 됐다. 복귀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지만 무리를 시킬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KGC는 오늘도 국내 선수들로 IBK에 맞서게 된다.
서남원 감독은 그 사이 신인 선수들에 기회를 주고 있다. 특히 이예솔의 활약이 주목 받는 상황.
IBK기업은행은 어나이의 물오른 공격력이 강점이다. 여기에 김희진의 활약이 조화를 이루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수지는 블로킹과 속공에서 활로를 뚫어주고 있고, 백목화가 간헐적인 공격으로 제 몫을 하고 있다. 고예림이 초반에 비해 페이스가 떨어지는 듯 했지만 다시 상승 탄력을 준비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끈끈한 수비를 자랑한다. KGC가 오지영 리베로를 중심으로 수비 라인을 꾸린다면 IBK는 올 시즌 중반 첫 주전이 된 박상미 리베로가 중심에 선다.
두 선수를 중심으로한 수비 라인의 대결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경기는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중계방송은 KBSN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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