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패스" 에릭센의 가벼운 농담에..손흥민도 웃음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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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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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 동료 손흥민을 옆에 두고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새벽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카디프시티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시즌 11호골(리그 8호골)과 6호 도움(리그 5호 도움)을 동시에 달성하며 2019년의 출발을 화려하게 알렸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새해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측면으로 지체없이 내준 침투 패스를 에릭센이 침착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전반 26분 골맛도 봤다. 박스 안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수비수의 타이밍을 뺏는 오른발 슈팅으로 카디프 골문 반대편을 갈랐다.
이날 경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된 에릭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골 장면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이 잘못된 패스를 줬다"며 "제대로 된 패스가 왔다면 다른 플레이를 했을 것"이라고 뼈있는 말을 던졌다.
이는 당연히 진지한 내용이 아니었다. 손흥민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였기에 바로 옆에 서 있던 손흥민이 들으라고 말한 농담이었다. 실제 손흥민도 에릭센의 '나쁜 패스'란 가벼운 장난말에 멋쩍게 목을 긁어 미소를 보였고 에릭센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앞서 케인도 손흥민과 공동으로 나선 인터뷰서 "소니에게 전반 어시스트 안해줘서 불평을 하니, 후반에 골을 만들어 줬다"고 농담을 던진 적이 있다. 토트넘에는 나이대가 비슷한 선수가 많은 만큼 인터뷰서 서로에게 짖궃은 발언으로 끈끈한 팀 분위기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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