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이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을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 소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을 소개하며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꼽았다.

한국은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C조에 편성되어있고, 오는 7일 필리핀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 간의 일전에 돌입한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우승이 간절하다.

AFC는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선수이며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의 희망이다"면서 "손흥민은 분명 아시아 최고의 선수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글로벌 스타로 성장 중이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올 시즌 리그 8골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에 이어 팀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12월 맹활약으로 EPL 12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유력후보로 손꼽히며 아시아 축구선수 중 독보적인 반열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