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번호를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23명 대표팀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해 발표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신을 대표하는 기존 번호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7번, 기성용은 16번을 달았다. 구자철은 13번, 지동원은 9번, 이청용은 17번이다. 황의조가 18번, 이재성이 10번, 황희찬은 11번을 달았고 황인범은 6번이다. 

한국은 2019년 1월 7일 오후 10시 30분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2일 오전 2시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맞붙고 1월 16일 오전 0시 30분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