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7R] ‘카소를라 두 방’에 무너진 레알, 비야레알과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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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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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레알은 4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후반 37분 카소를라에게 통한의 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연승을 3에서 멈췄고, 승점 30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비야레알은 17위로 험난한 강등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베일, 벤제마, 바스케스를 배치했고, 중원에서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가 지원사격 했다. 수비는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기 구축, 골문을 쿠르투아가 지켰다.
예상을 깨고 경기 시작 4분 만에 비야레알의 선제골이 나왔다. 카소를라가 레알 박스 안에서 절묘한 오른발 감아 차기로 포문을 열었다.
레알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7분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헤딩골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탄 레알은 전반 20분 크로스의 프리킥을 상대 문전에서 바란이 머리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33분 모드리치가 세컨드 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39분경 베일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부상당한 베일이 빠지고 이스코가 들어왔다. 비야레알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레알은 후반 19분 모드리치를 대신해 발베르데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썩 효과적이지 않았다. 창은 무뎠고, 방패는 서서히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비야레알은 카소를라를 중심으로 공격의 고비를 당겼다. 그리고 후반 37분 카소를라가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급해진 레알은 마지막 교체로 비니시우스를 꺼냈지만,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리야레알의 집념이 값진 무승부로 이어졌다. 레알은 후반 무기력한 모습으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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