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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10경기 중 7패... 데이비스 "뉴올리언스가 이런 팀이 아닌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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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25)가 팀의 부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3일(한국시간) NBA닷컴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우리는 현 성적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팀"이라며 "코치진과 선수들, 구단 관계자들 모두 실망하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앞으로 더 잘해야 한다. 지난 시즌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플레이오프 진출), 얼마나 잘했는지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올리언스는 최근 10경기 가운데 무려 7번이나 패했다.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이후 부진을 거듭해 순위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에서 뉴올리언스는 17승 22패로 14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올 시즌 힘겨운 순위 싸움을 이어가는 중이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도 121-126으로 패했다. 데이비스가 34점 2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데이비스는 "서부 콘퍼런스는 치열한 곳이다. 이 경기 전까지 뉴올리언스와 브루클린의 승패는 같았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서부 14위, 브루클린은 동부 9위였다"며 "이대로 뒤처지면 안 된다. 지금부터라도 정말 연승이 필요하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브루클린전 패배에 대해선 "우리는 수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열심히 뛰지 않았고, 동료들끼리 얘기도 하지 않았다"며 "덕분에 상대는 전반 동안 원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3점슛을 던지고, 레이업슛을 쏘는 등 마음대로 공격했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이어 데이비스는 "후반전이 돼서야 우리 선수들은 서로 소통하고, 스위치 등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앞으로 우리는 많이 대화하고 팀 동료들을 도울 줄 알아야 한다. 뉴올리언스는 수비가 나쁘지 않은 팀이다. 하지만 전반에 보여준 것처럼 언제든지 리그 최악의 수비팀이 될 수 있다"고 집중력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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