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2억 달러, 하퍼 3억+a 달러...FA 베팅이 달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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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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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최대 관심 선수인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스 하퍼의 행선지가 점점 더 오리무중이다.
전력 보강을 추진 중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마차도에 구체적인 계약안을 제시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하퍼를 끌어안기 위해 3억 달러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마차도는 뉴욕 양키스, 하퍼는 필라델피아와 LA 다저스가 적극적이었다.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마차도에게 공식 제안을 했다"면서 "2억 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마차도는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타 구단의 관심을 받아왔다. 수년간 하위권이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과감한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볼티모어에 지명된 마차도는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통산 92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2리(3720타수 1050안타) 175홈런 513타점 522득점 53도루를 기록했다. 올스타 4회, 골드글러브 2회를 수상했고 올 시즌 타율 2할9푼7리(632타수 188안타) 37홈런 107타점 84득점 14도루를 기록했다.
하퍼를 행선지를 두고 새로운 소식도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인 짐 보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는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달리 하퍼에게 3억 달러 이상을 제안했다"면서 "10년 3억 달러 조건은 분명 워싱턴의 1차 제안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퍼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하퍼의 가치를 3억 달러 이상으로 부풀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7푼9리(3306타수 922타수) 184홈런 521타점 610득점 75도루를 기록하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타자로 꼽힌다. 지난해 타율 2할4푼9리(550타수 137안타)에 불과할 만큼 정확성은 다소 떨어지나 34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는 등 파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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