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리, 웨스트햄과 단기 계약... 8년만 런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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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32)가 8년 만에 런던으로 돌아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단기 계약을 맺었다.
웨스트햄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스리 영입 사실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18~2019 시즌 종료까지며, 구단 의사에 따라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인 나스리는 터키 1부 리그 안탈리아스포르에서 방출된 이후 약 1년 동안 무적 상태였다. 정맥 주사에 금지 성분이 포함, 도핑 징계로 인해 방출됐었다. 지난해 11월부터 맨체스터 시티 시절 호흡을 맞췄던 마누엘 페예그리니 웨스트햄 현 감독의 권유로 입단 테스트를 받았던 나스리는 징계가 풀리는 시점에 맞춰 정식으로 웨스트햄 선수가 됐다.
이로써 2011년 9월 아스널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이후 약 8년 만에 런던 연고 클럽에 복귀했다. 특히 2011~20112시즌, 2013~20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이 있어 영국 축구에 정통하다는 장점 또한 있다.
나스리는 구단을 통해 "내가 잘 아는 감독과 함께 야망이 가득한 팀으로 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다시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게 되어 정말 흥분된다"고 말했다.
페예그리니 역시 나스리의 영입에 대해 "다시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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