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만 51골 넣은 메시, 헤딩골은 한 개도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련링크
본문
축구의 ‘신’에게 헤딩은 반드시 필요한 무기가 아니었다.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의 득점 행진은 2018년에도 멈추지 않았다. 메시는 지난 1년 동안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골을 터트리면서 바르셀로나의 2017/2018시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메시는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탈락에도 불구하고 1골 2도움을 올리며 이름 값을 해냈다.
2018년 최다 득점자라는 영광이 따라왔다. 메시는 2018년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총 51골을 뽑아내면서 49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올 한해 최고의 골잡이로 인정 받았다.
메시에게 50골 돌파는 크게 놀라운 기록이 아니다. 메시는 지난 9년 동안 2013년을 제외하고 매년 50골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5년 동안은 단 한 번도 50골 미만으로 한 해를 마친 적이 없을 정도다.
올해 기록에서 주목해야 할 점 헤딩골이 없다는 것이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3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메시는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한 해 동안 단 한 개의 헤딩골도 넣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