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의 면모’ 대한항공, 완벽했던 역전승…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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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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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완벽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4라운드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2-25 25-27 25-23 25-21 15-11)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시즌 15승(6패)째를 챙긴 대한항공은 승점 44를 기록하며 2위 현대캐피탈(승점 43)을 1점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정지석이 블로킹 3개, 블로킹 5개를 포함해 2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곽승석 역시 21득점, 김학민이 16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29득점, 박철우가 2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대한항공 뒷심에 밀려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1,2세트를 모두 삼성화재에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대한항공은 남은 세트를 모두 챙기며 역전승을 차지했다.
세트스코어 0-2인 3세트에서 대한항공은 몸이 풀린 듯 초반부터 기세를 빼앗아왔다. 정지석 김규민의 득점으로 4-1로 점수차를 벌린 대한항공은 19-14까지 달아나는 등 리드를 지켰다. 삼성화재가 타이스를 앞세워 턱끝까지 추격해 오는 듯 했으나, 곽승석의 마무리로 3세트를 챙기며 승부를 이어갔다.
3세트를 가져간 대한항공은 날개 달린 듯 코트 위를 날아 다녔다. 4세트서 김학민 곽승석 정지석이 맹활약을 펼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범실도 3개(삼성화재 8개)로 적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5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이어가며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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