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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한 골 뒤진 상황, 끝내 나오지 않은 ‘이강인 카드’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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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스페인 라 리가 데뷔가 또 한 번 무산됐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한 골 뒤진 상황에서 끝내 이강인 카드를 꺼내들지 않았다.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는 6일 새벽(한국 시각)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사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18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원정팀 발렌시아는 알라베스에 1-2로 패하며 리그 무패 행진을 세 경기에서 마감했다.

이날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들었으나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라 리가 데뷔가 불발됐다. 이로써 이강인의 리그 데뷔도 다음 라운드로 미뤄졌다. 

교체로 나서기엔 상황이 모호했다. 이른 시간(전반 14분) 다니 파레호가 넣은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시간은 6분에 불과했다. 보르하 바스통에게 7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고 전반 추가 시간에 토마스 피나에게 역전 골까지 허용했다. 

이 때문에 골이 필요한 발렌시아는 후반 17분 다니엘 바스를 빼고 페란 토레스를 투입했다. 이어 7분 뒤엔 토니 라토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미키 바추아이를 집어넣었다. 그러나 후반 막바지까지 두 번째 골은 요원했다. 

토랄 감독은 세 번째 교체 카드로 케빈 가메이로나 이강인 카드를 꺼내 들 법도 했지만 세 번째 패를 끝내 빼어들지 않았다. 이번 시즌 돌풍의 팀인 알라베스를 상대로 리그 데뷔를 고대했던 이강인은 팀이 좋지 못한 상황 속에 데뷔전을 차후 경기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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