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경기 8승' 토트넘 부진에 현지 팬들 "포체티노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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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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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부진이 계속되자 일부 팬들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에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부진에 빠져있다. 지난 시즌 선수를 한명도 영입하지 않고도 정규리그 4위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차지했으나 이번 시즌은 리그에서 2승2무2패(승점 8)로 7위에 머물러있다.
6연승을 거둔 단독 1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가 벌써 10점이나 벌어져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최근 26경기 성적이 8승 5무 13패에 그쳐있다는 지적이 확산되며 비판 여론이 불거지고 있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전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3-1 대승을 거두고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전도 2-2로 마무리했지만, 이어진 뉴캐슬(0-1패), 아스날(0-0 무)과 리그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두었으나 올림피아코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2-2로 비긴 뒤 레스터시티와 리그 6라운드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심지어 카라바오컵에서는 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해 '빅6' 중 유일하게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일부 현지 팬들은 최근 트위터 등 SNS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퇴출을 요구하는 'pochout' 해시태그 운동을 벌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지난 5년 동안 팀을 이끌면서 토트넘은 칭찬을 받아왔지만 지금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팬들은 우리를 비난할 권리가 있다. 비난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며 "지금은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2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들은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 클린스만이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면 차기 토트넘 감독을 맡길 원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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