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빠른 합류로 조별리그부터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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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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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적으로 벤투호에 발탁된 이승우가 서둘러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이승우는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 오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입국해 조별리그 출격을 준비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어제 오른 무릎 내측 인대 염좌로 아시안컵을 제대로 소화하기 어렵게 된 나상호를 최종 명단에서 제외하고 이승우를 대체 선수로 결정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필리핀과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나상호가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승우는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다 맡을 수 있고, 지난해 연말까지 경기를 소화하면서 경기 감각도 올라와서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우는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지난해 9월과 10월 대표팀 평가전에서 대표팀에 호출됐지만 단 한 번만 교체 출전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결국 지난해 11월 호주 원정 평가전에서도 이승우를 제외하면서 "소속팀에서 활약이 미미하고 같은 자리에 능력 좋고, 경험 많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많아서 뽑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이승우는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하며 태극마크와 멀어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나상호가 연습 도중 무릎을 다쳐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자 벤투 감독은 나상호를 대신할 선수로 이승우를 불러들이기로 했습니다.
이승우는 소속팀인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2부리그)에서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지난해 12월 30일에는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까지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겨울 휴식기 동안 국내에서 쉬고 있었던 이승우는 벤투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곧바로 두바이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벤투호에 합류해 조별리그 첫 경기인 필리핀전부터 태극전사들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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