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 감독직 거절한 무리뉴, '빅 클럽' 지휘봉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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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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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벤피카의 감독직 제의를 거절했다. 빅 클럽의 지휘봉을 잡길 원하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달 맨유에서 경질됐다. 폴 포그바와 불화설에 휘말리는 등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했고, 맨유 보드진과의 사이도 틀어지면서 경질로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맨유는 나 없이도 미래가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 나도 맨유가 없더라도 감독으로서 미래가 있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얼마 지나지 않아 러브콜이 왔다. 벤피카가 무리뉴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의한 것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 "벤피카가 무리뉴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면서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의 제의를 거절했다. 포르투갈로 돌아가기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 빅 클럽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0년 3개월간 벤피카를 이끌며 정식 감독으로 첫 발을 내디딘 바 있다. 그러나 맨유에서 불명예스런 퇴장을 한 상황에서 명예 회복을 위한 팀을 필요했고, 벤피카의 제의를 거절한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른 복귀보다는 무게감 있는 복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무리뉴 감독, 무리뉴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거취를 신중하게 정하겠단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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