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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5000명 관중 앞에서 졸전…이정철 감독의 이유 있는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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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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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답지 않았다. 아마추어 같은 정신으로 경기를 했다.”

6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의 V리그 4라운드 경기 후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평소보다 늦게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원래는 패한 팀이 먼저 기자회견에 참석해야 하는데 이날은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과, 김세영, 이재영의 인터뷰가 끝난 후에야 이 감독이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들과의 대화가 길어졌기 때문이었다. “죄송하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이 감독은 “말이 길어졌다. 오늘 경기는 프로답지 못했다. 오늘 많은 관중이 오셨다. 홈에서 힘을 내지 못할 이유가 없는데 아마추어 같은 정신으로 경기를 했다. 감독으로서 선수들 마음을 다지지 못했다. 준비가 제대로 안 된 것 같다. 제 실수다”라며 질책과 자책을 동시에 했다. 

이 감독 말대로 이날 홈 경기에는 많은 관중이 자리했다. 4987명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수용인원 5158명이라 만석에 가까웠다. 관중이 너무 많아 2층 한 편에 걸어놓은 통천도 걷어야 했다. 최근 IBK기업은행은 직원 동원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배구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순수 팬이었다. 최근 증가하는 V리그의 인기, 그리고 지역 내에서 IBK기업은행의 존재감을 실감할 수 있는 수치다. 

이런 날 좋은 경기를 해야 하는데 하필이면 IBK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최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졸전을 펼쳤다.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경기 결과도 문제지만 내용은 더 나빴다. 화끈한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어도라 어나이의 공격성공률이 32.65%에 그쳤고, 나머지 선수들은 30%를 넘지 못했다. 상대팀 흥국생명의 이재영과 베레니카 톰시아가 펄펄 나는 동안 IBK기업은행 선수들의 발은 묶여 있었다. 의미 없는 범실을 남발한 것도 문제였다. 사실 이날 경기 범실 횟수에서는 흥국생명이 18회로 13회의 IBK기업은행보다 많았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결정적인 순간에 허무한 범실을 자주 기록했다. 따라가야 할 때, 혹은 도망가야 할 때 허무한 범실로 분위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리시브 효율은 시즌 평균 40.92%에 미치지 못하는 31.34%에 불과했다. 3세트엔 22-19로 앞서다 역전 당해 패했다. 결국 5000명에 가까운 홈팬은 한 세트도 이기지 못하는 완패 경기를 보고 돌아가야 했다. 이 감독이 더 분노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게다가 이날 패배로 IBK기업은행은 4연승에 실패했고, 선두를 흥국생명에 내줬다. 잃은 게 너무 많은 경기였다. 이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보다 경기에 임하는 태도, 자세가 문제다. 나중에 기회가 돼 포스트시즌을 치르려면 한 경기에 모든 게 걸려 있다. 그런 경기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라며 선수들의 태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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