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유망주' 브라힘 디아즈(19)를 영입했다.

레알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즈 영입과 관련해 맨시티와 합의를 마쳤다. 디아즈는 오는 2025년 6월까지 레알에서 뛰게 될 것"이라며 디아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디아즈의 레알행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최근 레알과 디아즈 측이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맨시티와의 협상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말라가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디아즈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과 유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레알이 디아즈 영입에 나선 이유다.

레알은 "디아즈는 월요일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공식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라며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