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kt, 신임 이강철 감독과 이숭용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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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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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kt를 만들어 갈 현장과 프런트의 수장이 나란히 일간스포츠를 내방했다.
이강철(53) kt 신임 감독과 이숭용(48) kt 신임 단장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PLUS 일간스포츠 사옥을 찾아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 감독과 이 단장은 선수 시절에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없지만, 창단 이래 줄곧 약팀으로 분류됐던 kt에 '강팀 DNA'를 수혈하기 위해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 둘 다 선수 시절 '우승 청부사'로 활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감독은 1990년대 '왕조'를 구축했던 해태, 이 단장은 2000년대 최강팀으로 꼽혔던 현대에서 각각 한국시리즈 우승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
두산과 히어로즈, KIA에서 두루 지도자 생활을 하며 사령탑 수업을 마친 이 감독은 "어깨가 무겁지만 kt를 가을 잔치로 이끌 수 있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단장은 지난해까지 코치를 맡다가 올해 단장이라는 무거운 자리에 올랐다. 그는 "아직은 사무실에 일찍 출근해 저녁에 퇴근하는 삶이 익숙치 않다"고 웃으며 말하면서도, "책임이 큰 역할을 맡게 된 만큼 팀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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