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5억원…구승민 억대?’ 롯데 연봉 인상 기대 6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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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0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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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 68승 74패 2무를 거두며 정규시즌 7위를 차지했다.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 2017년 후반기 ‘진격의 롯데’ 모드를 통해 80승 62패 2무를 거두며 정규시즌 3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때와 급추락에 가깝다. 이런 와중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연봉 대폭 인상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이 꽤 있다.
전준우(33)는 190안타로 최다안타 1위에 등극했다. 118득점으로 역시 1위였다. 타율도 0.342로 리그 전체 6위였다. 33홈런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가 커리어하이다. 여기에다 예비 FA라는 신분 프리미엄까지 더해졌다. 지난해 연봉 2억7000만원에서 5억원 돌파까지 내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신본기(30)는 지난해 롯데 내야진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유격수와 3루수,2루수 등 구멍 난 내야진을 말없이 메꿨다. 공격에선 일취월장했다. 125안타, 11홈런을 쳤다. 71타점, 55득점을 올렸다. 타율은 0.294였다. 하위 타선의 ‘이대호’였다. 지난해 연봉은 9000만원이었다. 올해는 억대를 넘어 2억원까지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병우(27)는 지난해 후반기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올해를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27게임밖에 뛰지 않았지만, 24안타, 3홈런, 타율 0.364를 기록했다. 실책은 1개로 구멍 난 3루수 자리를 잘 메꿔줬다. 지난해는 최저연봉인 2700만원을 받았다. 올해는 5000만원 돌파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규(36) 또한 롯데로선 고마운 존재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옮겨왔다. 1루수와 좌익수, 지명타자, 대타 등을 마다하지 않았다. 54안타, 10홈런을 치며 타율 0.273을 기록했다. 출루율 0.432가 말해주듯 공격 연결에 충실했다. 지난해 연봉은 9000만원이었다. 2억원에 근접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투수진에서는 당연히 오현택(34)과 구승민(29)이 돋보였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한 오현택은 25홀드로 홀드왕에 올랐다. 무려 72경기에 나섰다. 평균자책점 3.76과 이닝당 출루허용률 1.21이 말해주듯 대부분 경기에서 베테랑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올해 연봉은 6000만원에서 억대를 넘어 1억5000만원선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구승민은 지난해 64게임에 나와 7승 4패 14홀드를 올렸다. 위기 상황마다 올라왔다. 혹사 논란이 있긴 했지만, 구승민이 없었다면 7위 전선마저 무너졌을지도 모른다. 지난해 연봉은 3400만원에 불과했다. 억대 진입은 충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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