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새 감독의 파격, “캠프훈련, 자신 있으면 조퇴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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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1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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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새 사령탑 야노 아키히로(50) 감독이 자율야구를 주창하고 나섰다.
9일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야노 감독이 오는 2월1일부터 시작되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 선수들에게 자율성을 강조할 것이라며 선수 개개인의 맞는 메뉴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극단적으로는 훈련 후 조퇴를 해도 된다고.
야노 감독에 따르면 전체 연습은 똑같이 진행하지만 각각의 세부사항은 선수에 요청에 따라 맞게 진행할 것이며 자신의 주어진 역할을 다 소화한다면 조퇴 등, 이른 마무리도 가능하다는 것. 선수들의 개별적인 전문성을 존중하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야노 감독은 “자율성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선수 자신이 의도 등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스로 명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하면 경기력을 이어질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야노 감독은 “자신 있으면 (일찍) 조퇴를 해도 좋다”며 프로로서 스스로 자각하고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한신은 2016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았던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이 17년 만에 팀이 센트럴리그 최하위에 그친 것에 대한 책임을 지며 사퇴하면서, 2군 감독을 맡았던 야노 감독이 신임 감독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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