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서동철 감독 “김윤태 훌륭하게 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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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1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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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철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 KT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연패 탈출과 함께 홈에서 2019년 첫승을 올렸다.
KT는 1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 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서동철 감독은 “최근에 3연패를 당했는데 연패를 끊어 기쁘다. 선수들이 연패가 길어지면서 분위기가 침체될 뻔 했는데 오늘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다시 우리의 모습을 찾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대의 선수 구성원에 대한 수비를 경기전에 준비를 했는데 비교적 선수들이 잘 해준 것 같다. 마지막에 체력적인 부분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대체로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서동철 감독은 이날 13득점(FG 100%)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김윤태에 대해서 “(김)윤태가 팀을 훌륭하게 잘 이끌어주었다.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되었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본다”며 “기대이상의 모습을 오늘 보여주었다. 너무 좋은 플레이를 해주어서 많은 플레잉 타임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KT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3-42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서동철 감독은 “1,4쿼터 (김)현민을 빼고 김윤태와 최성모를 넣으면서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다. 다소 아쉬운 면도 있지만 나름대로 두 명의 가드를 쓰면서 경기조율과 수비에서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동철 감독은 “원정에서 7게임을 하고 홈 코트에 돌아왔는데 확실히 선수들이 홈팬들의 응원을 받으니 힘을 받고 열심히 뛰는 것 같다"라며 "집 나가니 고생이다”라며 밝게 웃으며 이날 경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3연승에 실패한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오늘 경기는 KT가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할 말이 없다. 정신력도 졌고 그냥 모든 것을 졌다. 준비를 잘못한 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한편 KGC 인삼공사는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42-33으로 앞섰고 공격 리바운드에서는 16-4로 4배차이로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지만 전체 야투 성공률 38%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다”라며 짧은 답변을 내놓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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